[음악] 백지영 - 그래 맞아 [곡 정보/듣기/가사]

백지영 - 그래 맞아 [곡 정보/듣기/가사]

백지영, 25년의 시간을 담은 'Ordinary Grace'로 돌아오다

2024년 12월 2일, 가수 백지영이 데뷔 25주년을 맞아 미니앨범 'Ordinary Grace'를 발표하며 새로운 음악적 도전에 나섰다. 이 앨범은 삶의 작고 평범한 순간들 속에서 발견하는 소중함과 감정을 담아내며, 청취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달한다.

25년의 음악 여정, 그리고 새로운 다짐

1999년 라틴 댄스곡 선택으로 데뷔한 백지영은 이후 사랑 안 해, 총 맞은 것처럼 등의 발라드 히트곡을 통해 감성 보컬리스트로 자리 잡았다. 동시에 '내 귀에 캔디'와 같은 댄스곡으로도 사랑받으며, 양 장르에서 성공한 몇 안 되는 가수로 꼽힌다.

백지영은 데뷔 초 라틴 댄스 장르로 시작한 것을 두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적 자산으로 삼았다며, "댄스곡으로 데뷔한 덕분에 발라드 전향도 자연스러웠다"고 회상했다.

그는 "과거에는 머리가 희끗희끗해지면 활동을 그만둬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다리로 설 힘만 있다면 무대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1. 백지영 - 그래 맞아 곡 정보

타이틀곡 '그래 맞아'

이번 앨범은 발라드와 댄스 두 장르에서 모두 성공을 거둔 백지영이 새로운 인생의 국면에서 내놓은 작품이다. 타이틀곡 '그래 맞아'는 1세대 아이돌 H.O.T.의 강타가 참여한 곡으로, 감성 싱어송라이터 히키(Hickee)와 프로듀서 Klozer가 작곡했다. 백지영의 특유의 깊은 감성과 탁월한 가창력이 돋보이며, 이별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태양의 후예와 도깨비를 연출한 스타 감독 이응복이 제작했으며, 배우 나나와 채종석이 출연해 곡의 감정을 한층 더 풍부하게 표현했다.

항목	내용
앨범	Ordinary Grace
발매일	2024.12.02
장르	발라드
작사	Hickee
작곡	강타 (KANGTA), Hickee, Klozer
편곡	Klozer

 

2. 백지영 - 그래 맞아 듣기

3. 백지영 - 그래 맞아 가사

그래 맞아 아름다웠지
어느 영화보다도
어떤 음악보다도
모든 순간에 너와 나 함께였었지
정말 정말 그랬는데

그래 우린 아름다웠지
어떤 그림보다도
어느 풍경보다도
모든 순간에 그대와 함께
써 내려간 이야기들은
이윽고 마지막

더는 바라지 말기로 해
더는 떠올리지 마 제발
오늘로 마지막인걸
아마 깊었을 사랑과 어쩜 빛났을 우리는
더는 쓰여지지 않아

그래 정말 아름다웠지
어느 누구보다 더
좋은 사랑을 했지
모든 순간의 이야기들은
마지막을 향해 가듯이
우리도 마지막

더는 바라지 말기로 해
더는 떠올리지 마 제발
오늘로 마지막인걸
아마 깊었을 사랑과 어쩜 빛났을 우리는
더는 쓰여지지 않아

돌아선 모습에 아무 말 않았지
전부를 다한 우리니까
안녕은 안 할게

더는 아프지 않기로 해
더는 슬퍼하지 마 제발
진심으로 바랄게
다시 시작할 사랑과
다시 행복할 우리를
다시 쓰여질 너와 나